이 글은 **AUT(Alchem Unified Theory, 아웃)**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한 안내서다.
AUT는 완성된 이론을 설명하는 글이 아니라, 앞으로 전개될 사고의 방향과 규칙을 명확히 하기 위한 입구 문서다.
1. AUT는 무엇을 하려는가
AUT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왜 이런 세계가 가능한가?”
우리는 이미 다음을 알고 있다.
- 세계에는 규칙이 있고
- 그 규칙은 결과를 갈라놓으며
- 대칭은 그 갈라짐을 기술하는 언어다
대칭 시리즈는 결과가 어떻게 분기되는지를 다뤘다. AUT는 한 단계 더 바깥으로 나가,
- 그 규칙들은 어디에서 생겨났는가
- 왜 그런 규칙만 허용되는가
- 생성의 조건 자체는 무엇인가
를 묻는다.
AUT는 현상을 설명하지 않는다. AUT는 현상이 가능해지는 생성 구조를 다룬다.
2. 왜 ‘아웃(Out)’인가
AUT는 내부 설명을 반복하지 않는다.
- 물리 법칙의 내부
- 수식의 내부
- 해석의 내부
그 바깥으로 한 발 물러선다.
이 ‘바깥’은 초월이나 신비를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조건을 바라보는 위치다.
AUT는 묻는다.
- 어떤 구조가 있어야
- 이런 법칙들이 선택될 수 있었는가
그래서 AUT의 별칭은 **아웃(Out)**이다.
3. AUT는 무엇을 다루지 않는가
AUT는 다음을 직접 다루지 않는다.
- 의식의 경험
- 감각의 질감
- 주관적 느낌
이것들은 이후 **CFT(시프트)**에서 다뤄진다.
AUT의 역할은 단 하나다.
의식을 다루기 전에, 그 의식이 놓일 수밖에 없는 구조를 먼저 세운다.
4. 대칭에서 AUT로의 연결
대칭 시리즈에서 우리는 다음을 확인했다.
- 같은 조건에서도 결과는 분기된다
- 그 분기는 확률로 기술된다
- 확률은 아무렇게나 정해지지 않는다
- 구조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만 가능하다
AUT는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구조는 왜 그런 범위를 허용했는가?
이 질문이 AUT 전체를 관통한다.
5. AUT를 읽는 방법
AUT의 글들은 다음 원칙을 따른다.
- 결론을 서두르지 않는다
- 기존 이론을 부정하지 않는다
- 하나의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 조건을 나열하고
- 가능한 구조를 비교하며
- 왜 다른 선택지는 배제되는지를 추적한다
AUT는 설명서가 아니라 사고 실험의 연속이다.
6. 이후의 흐름
AUT의 전개는 다음으로 이어진다.
- 생성 구조의 제한
- 규칙 선택의 메타 조건
- 자기참조 구조의 등장
그리고 그 끝에서,
- 의식이 어디에 고정되는가
- 그 고정점이 언제 이동하는가
라는 질문이 등장한다.
그 질문이 바로 **CFT(시프트)**의 시작이다.
7. 이 글의 위치
이 글은 AUT의 시작이 아니다. 또한 요약도 아니다.
이 글은 AUT로 들어가는 문이다.
AUT의 모든 글은 이 안내서를 기준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