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규칙이 반복해서 관측될 때,
우리는 그 규칙이 허용되는 범위를 묻게 된다.
이 글에서 말하는 구조는
규칙을 만들어내는 원인이 아니라,
규칙이 가능하도록 제한하는 경계다.
규칙은 아무 데서나 나타나지 않는다
어떤 분포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어떤 분포는 작은 변화에도 무너진다.
이는 규칙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규칙이 놓여 있는 구조의 문제다.
구조는 다음을 결정한다.
- 어떤 결과들이 허용되는가
- 어떤 변동이 무시 가능한가
- 어떤 변화에서 규칙이 붕괴되는가
구조는 보이지 않는 제약이다
구조는 관측 대상처럼 직접 보이지 않는다.
대신, 관측 결과들이 넘지 못하는 경계로 드러난다.
가능한 결과들의 집합은
임의적이지 않고,
특정 영역 안에 머문다.
이 경계가 바로 구조다.
대칭과 구조의 관계
대칭은 구조의 표현 방식이다.
구조가 허용하는 변환들,
즉 무엇을 바꿔도 결과의 분포가 유지되는가를
대칭이라는 언어로 표현한다.
여기서 대칭은
아름다움이나 균형이 아니라,
허용된 변화의 집합이다.
구조가 깨질 때
구조가 유지되는 동안
규칙은 안정적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구조의 제약이 바뀌면
같은 규칙은 더 이상 유지되지 않는다.
이때 우리는
새로운 분포,
새로운 규칙,
새로운 관측을 마주한다.
이 시리즈에서의 구조
이 시리즈에서 구조는
다음을 의미한다.
- 결과를 직접 결정하지 않는다.
- 결과의 범위를 제한한다.
- 규칙의 안정성을 설명한다.
여기서 멈춘다
대칭 시리즈는
관측 → 규칙 → 구조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제 우리는 다음 질문 앞에 서 있다.
- 왜 이런 구조가 존재하는가
- 구조는 어떻게 변하는가
이 질문들은
의식, 이론, 다른 트랙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로써
대칭 시리즈의 기본 골격은 완성된다.
반응형